현대증권 김근종 연구원은 2일 "베이직하우스는 201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6,321억원, 영업적자 53억원을 기록했다"며 "우선 국내 사업은 매출액 1,285억원, 영업적자 291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사업 축소 및 그에 따른 비용 반영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 브랜드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과정에서 쥬시쥬디 브랜드 등의 공격적인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413억원, 2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사업의 매출액 성장률이 -3% 수준으로 머물고 , 매출총이익률이 43% 수준으로 회복되며, 연간 판매관리비가 700억원 수준으로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사업의 위안화 매출액 성장률이 20%를 기록하고, 순매출액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2015년 수준인 72%를 유지하며, 판매관리비 비중이 65.9%로 하락한다"며 "이러한 가정들은 지금의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인 추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