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자산운용, Global PE Warburg Pincus와 중국 R&D 오피스 포트폴리오에 투자

장원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2-25 10: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차문현)은 중국의 핵심도시인 상해와 북경의 R&D 오피스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전문투자형 부동산 사모펀드” 약 2,000억원을 모집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는 최근 14조원의 PE펀드를 설정한 Forbes 선정 세계1위 PE인 Warburg Pincus와 함께 진행하였다. Warburg Pincus는 1966년 설립된 회사로 2005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2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 투자에 평균 IRR 20%가 넘는 Track Record를 쌓은 경험으로 중국시장에서 실력이 검증된 글로벌 PE회사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용 부동산시장에서는 이미 2006년 투자 후 시장이 침체되기 전인 2014년 이전에 성공적인 결과를 실현한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여기에 채무증권 형태의 투자로 안정성을 한층 보강하였으며, 달러화 투자로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하였다. 최근 해외 우량부동산 매입경쟁이 과열되어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상황임에도 이번 차별화된 투자기회에 대한 반응이 좋아 관련 펀드를 추가적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중국은 2015년 발표한 향후 10년 계획인 “China Manufacturing 2025”에서 R&D분야의 강력한 성장정책을 발표하였다. 이에 발 맞추어 최근 단순 제조업에서 첨단산업 및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 유치 강화를 위해 지역적으로 자유무역시험구(Pilot Free-Trade Zone)를 지정하는 등 R&D 오피스 분야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 투자는 이러한 정부정책과 시장흐름에 따른 투자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간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생소했던 중국 대체투자시장에 국내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어, 해외시장에서의 투자처를 다변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중국 R&D오피스 포트폴리오 투자 이전에도 2015년 베트남 리테일 포트폴리오를 Warburg Pincus와 함께 성공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최근 항공기매입 투자와 환위험을 고려해 환헷지를 한 개인고객 대상의 해외투자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국내투자자의 해외시장 투자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