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지난 2011년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대규모 부채를 조속히 감축하기 위해 2014년 초 강도 높은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사장 이하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2014년도 5조3000억원, 2015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8조1000억원의 부채를 줄이는 등 최근 2년간 13조4000억원의 대규모 부채를 감축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도 부채감축은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등에 대한 체계적인 매각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매각에 따른 대규모 파산채권 회수(3조6000억원),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매각·배당(3조7000억원) 등으로 금융부채를 8조원 상환한 것에 주로 기인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