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이상언 연구원은 19일 "동사 박막봉지장비는 LG디스플레이의 OLED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라며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최소 3~4년간 고객사내 우월한 지위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의 투자 가시화에 따라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OLED투자 방향성은 확실해졌다. OLED 시장지배력 강화를 준비하는 P10 Fab 건설을 발표했고 이와 동시에 대형 OLED 전환 투자도 공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17년 상반기 6세대 POLED Fab 가동 계획도 제시했다"며 "동사는 우호적 전방환경 속에 기존 박막봉지장비를 넘어 Oxide TFT용 PECVD까지 제품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OLED투자에 대한 실적 노출도를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18년 이후 대만 및 중국 패널업체까지 대형OLED투자에 동참할 경우 동사의 이익성장세도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