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CJ(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of Japan, 일본 예금보험공사)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은 예보 제도 발전방향 모색, 예보 제도 도입 국가 간 정보교류 및 상호 연대강화 등을 목적으로 일본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2006년부터 주최해오고 있는 국제회의다. 각 분야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예금보험기구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예금보험제도의 현안에 대한 주제토론 및 의견교환을 실시한다.
곽범국 사장은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예보 제도 운영 경험과 예금보험기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곽 사장은 “앞으로 예금보험기구는 부실금융회사 정리기관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기구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차등보험료 평가제도 정착,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및 금융안전망내 참여기구간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