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15일 "4분기 매출액은 쇼핑과 투어부문 판매총액 증가에 따라 수수료 매출액이 늘었지만, 도서부문 상품 매출액과 ENT부문 제작공연 매출 인식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10.3% 줄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4년 4분기에 집중(3편)되었던 자체제작 뮤지컬이 금번에는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영향을 미치며 기대 이하의 매출 성과가 나타났다"며 "4분기 전체 판매총액(GMV)도 소폭이지만 기대치에 미달하면서 전반적인 경기 둔화가 실적에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쇼핑부문은 자체 모바일앱 경쟁력 강화와 함께 Naver 모바일 제휴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다"며 "동 부문 4분기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보다 36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며 "1회성인 콘서트 관련영업채권 대손 19억원이 발생했고, 인건비, 광고비, 판촉비 등 전반적 비용부담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