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신지윤 연구원은 15일 "매출액 6조4,829억원으로 도시가스와 발전용 판매량이 12%, 25% 각각 감소했다"며 "판매단가 27% 하락. ktb 추정치와 차이는 판매단가 가정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 2,8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 하회했다"며 "이유는 당초 BEP 수준으로 봤던 종속법인 영업이익이 452억원 적자로 전환되었기 때문. 쥬바이르와 바드라 사업의감가상각률 조정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손상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이라며 "회사 측이 손상발생 가능성을 낮게 말해왔던 GLNG에서 연결기준으로 935억원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30을 하회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추가 손상차손 가능성은 남았다고 보여진다"며 "만약 공정가치를 30%만 낮춰도 손상차손이 1.5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