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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리온, 중국 제과 시장 위축"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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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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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중국 제과시장이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5만원으로 하향조정햇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12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5%, 32.6% 증가해 우리의 예상과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중국외형 성장률은 낮아진 기대치보다는 선방한 11.5%를 기록했으나 국내 본사 건물 수선비 37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다소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이 소비 경기 침체로 회복 더뎌, 동사의 매출액 성장 전망도 계속 낮아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허니맛 등 맛을 다양화시키고 프로모션을 강화한 결과 스낵과 파이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2%, 17.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제과 매출액은 이번 분기에도 6.9% 감소해 예상을 하회했다"며 "국내 소비 경기가 여전히 부진했고, 허니칩의 인기로 동사의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와 비스킷류로 잠식 현상도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 영업이익률은 예상보다 호전됐다"며 "본사 건물 수선비와 인센티브 증가를 반영하면 감안하면 매출원가 제어는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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