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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우리은행, 건전성 개선 추세 지속"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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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2 08:24 최종수정 : 2016-02-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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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대신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낮은 자본비율 개선 여부가 주가 반등의 열쇠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12일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2,192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와 우리예상치를 큰폭 상회했다"며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은 순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말잔 기준의 은행 총대출은 전분기대비 0.4% 감소했지만 평잔 기준으로는 약 1.8% 증가했고, 은행 순이자마진이 2bp 상승한데다 카드 포함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4bp나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3.7%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4분기 대손충당금은 407억원에 불과해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은 0.06%를 기록. STX조선과 STX중공업 등에 약 2,300억원 가량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지만 기존 구조조정 조선사들의여신 감소에 따른 충당금 환입 1,050억원, 금호산업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충당금 환입 외에도특수채권 회수에 따른 충당금 환입 등이 약 1,500억원 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당국의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 피력으로 인해 은행 중에서 위험업종여신 비중이높은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가장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가 컸지만 실제로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건전성 개선 추세가 지속 중인데다 대손충당금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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