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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1.5% 인하, 어떤차 살까?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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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3 11:18 최종수정 : 2016-02-03 12:09

국산차 20∼200만원↓, 수입차 400만원 정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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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로 기아차 대형 K7은 55만~72만원 저렴해진다. 기아차 제공

개소세 인하로 기아차 대형 K7은 55만~72만원 저렴해진다. 기아차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2012년 하반기와 지난해 적용한 2% 대신 1.5%로 인하율은 감소했다.

국산 신차 가격은 얼마나 내릴까?

평균적으로 2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하지만, 업체의 구매 조건을 더하면 최대 400만원 이상의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수입차 역시 40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

현대차에 따르면 개소세 연장 인하로 소형 엑센트는 21만~36만원, 아반떼 26만~44만원, 중형 쏘나타 41만~58만원, 대형 그랜저 55만~70만원, 아슬란 69만~82만원, 제네시스 85만~127만원, EQ900이 130만~21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43만~53만원, 싼타페 52만~63만원이 각각 저렴해진다.

이에 따라 고객은 엑센트 1.4 모던 1462만원~1435만원에, 아반떼 1.6 스마트를 1798만원~1765만원에, 쏘나타 2.0 스마트를 2545만원~2498만원에, 그랜저 3.0 프리미엄을 3320만원~3259만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제네시스 3.8 프레스티지는 6070만원~5959만원, 싼타페 2.0 모던은 2890만원~2837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친환경차 아이오닉 N은 개소세 인하로 2638만원∼2590만원으로 18만원이 저렴해 진다.

현대차 고급브랜드 EQ900(5.0)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1억1700만원에서 1억149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기이차의 소형 프라이드도 22만~22만원, K3 26만~44만원, 중형 K5 41만~57만원, 대형 K7 55만~72만원, K9 91만~158만원, SUV 스포티지 41만~53만원, 쏘렌토 51만~62만원 정도 구매가격이 내려간다.

기아차 중형 K5 2.0 프레스티지는 2520만원~2474만원, K9 5.0 퀸텀은 8620만원~8462만원으로 인하된다.

한국GM과 르노 삼성, 쌍용차의 차량도 20만원~100만원 정도 가격이 내린다.

이중 한국GM의 중형 말리부는 2422만원∼3063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이달 이 회사의 할인 정책을 더하면 2212만원∼2853만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동차업계는 정부 지침에 따라 변경된 개소세를 가격에 반영해 인하하고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한국GM 동서울대리점 박노진 대표는 “올해 1월 개소세 인하 종료로 1월 판매가 전년보다 절반이 줄었다”면서 “개소세 인하가 연장돼 올해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망우지점 정송주 부장도 “개소세 정상화로 1월 판매가 30% 정도 줄었다”면서 “내심 정부의 개소세 연장을 바랬는데, 이번 결정으로 올해도 판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산차 5사가 최근 각각 내놓은 ‘1월 자동차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들 5사는 1월 내수에서 10만558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5.4%(6307대) 판매가 줄었다.

이는 2012년(4.3%)과 2013(2.1%)년 내수에서 전년대비 판매가 감소한 이후 2014년(5.8%)과 2015(8.6%)년 매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이후 2년여만에 첫 감소다. 이들 업체의 1월 판매는 전월대비로는 39.8%(6만9680대) 급락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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