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플래닛의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에 대해 결의했으며, 분할합병 기일은 4월 5일이다.
SK텔레콤은 T map을 포함한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온오프라인),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차세대 플랫폼사업자로의 변혁을 보다 가속화 하고, SK플래닛은 커머스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T map은 국내 1위 모바일 기반 네비게이션 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17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차세대 플랫폼사업 성장 추진 체계 강화를 위해 SK플래닛의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내놨으며,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분리해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