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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홍영만 캠코 사장, "혁신 앞세워 신체계 구축"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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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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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홍영만 캠코 사장, "혁신 앞세워 신체계 구축"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홍영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혁신을 앞세워 새로운 발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사 NPL과 기업구구조정 자산 인수를 확대하고, 정부위탁업무 신규 확대 및 관리 강화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홍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작년 이룩한 화합과 혁신의 초석을 기반으로 올해는 우리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Self-Innovation)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의 혁신(Simplification)을 양 날개로 한 ‘캠코形 혁신’을 가속화해 새로운 발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2015년에 캠코는 공적자산관리기관이라는 정체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5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자산(541억원)과 해운사 선박 7척(1109억원) 매입, 새로운 국?공유지 개발사업 18건(1조3000억원) 승인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금융회사 NPL과 기업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확대하겠다”며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며, 정부위탁업무의 신규 확대와 관리 강화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캠코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6년의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혜’를 상징하는 원숭이(申)의 해를 맞아 우리 캠코가 대내외 경영 현안들을 지혜롭게 극복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캠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캠코의 정체성을 공적자산관리기관으로 재정립하고, ‘VISION 2017’ 실현을 위한 세부과제 이행에 전사적인 노력을 결집시켰습니다.

그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특히, 5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자산(541억원)과 해운사 선박 7척(1,109억원)을 매입하였으며, 새로운 국?공유지 개발사업 18건(1.3조원)을 승인받는 등 구체적 결실을 맺은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캠코形 혁신’을 가속화 하고, 내부 구조 개혁을 통해 우리 캠코의 새로운 발전체계를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금융회사 NPL과 기업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며,정부위탁업무의 신규 확대와 관리 강화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친애하는 캠코 가족 여러분. 올 한해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고 성취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캠코형 혁신의 완성입니다.

지난해 초 저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Self-Innovation)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의 혁신(Simplification)을 양 날개로 한 ‘캠코形 혁신’을 여러분께 제시하고 실천을 당부 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 년간, 경영진을 포함한 캠코 가족 여러분 모두의 노력 덕택으로 제가 강조해 온 화합과 혁신의 씨앗이 조직 내에 골고루 뿌려지고, 변화의 싹을 틔워 뿌리 내리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한편 부산시대를 시작한 이래 우리는 좀 더 내실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지역사회의 투자자들을 위하여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하였고, 이 지역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BUFF)’를 출범시켰으며,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일 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 캠코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현지화에 앞장선,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밀착化 모범사례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캠코 가족 여러분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친애하는 캠코 직원 여러분.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이제 막 시작한 ‘캠코형 혁신’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올 한해 여러분 스스로의 자발적인 혁신의지를 더욱 불태워야 합니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주체와 변화를 해야 하는 주체가 서로 다르다면 어떠한 혁신도 결코 완성될 수 없습니다.

공공기관으로서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와 국민에 대한 봉사를 業으로 하는 캠코에게, 진정한 혁신의 완성은 우리 스스로의 만족감을 넘어 국민의 칭찬으로 돌아와야 하며, 이것이 가장 큰 가치라는 점을 유념합시다.

친애하는 캠코 가족 여러분. 우리 캠코 구성원 모두 합심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캠코 가족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다시 한 번 기원하며, 올 한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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