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포인트(0.25%) 하락한 1961.3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34% 오르며 출발해 오전 중 1970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1960선으로 밀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21억원, 387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3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힘에 부쳤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기계, 섬유의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및 중소형주 중심으로 빨간불을 켰다. 철강금속, 은행, 증권, 운송장비, 건설업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이 내렸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네이버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25%(2.90원) 오른 11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6%(9.13포인트) 오른 682.35에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