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제이콘텐트리의 올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1%, 35.5% 증가한 935억원, 1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히말라야 스타워즈 등의 흥행으로 4분기 극장 부문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00억원이 예상되며 방송부문은 주문형비디오(VOD) 성수기 효과로 8억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아이치이와 공동제작한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3분기 평균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중국에 안착했는데‘냉장고를 부탁해’도 4회까지 흥행을 지속하는 등 2016년에도 공동제작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아이치이 텐센트 화책미디어 등 다양한 중국 사업자와 공동제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9.8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며 "중국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구축 또는 지분제휴도 충분히 가능한 옵션으로 중장기 시가총액 1조원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여기기에 산업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