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고객과 함께 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 다운 2016'을 31일 저녁 8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2011년부터 매해 진행돼 온 새해맞이 행사로 올해 5번째를 맞이한다. 현대차는 기존 협소했던 강남역 일대 대신 코엑스 앞 영동대로로 행사 위치를 옮겼으며, 이번 이벤트 개최를 위해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에픽하이, 버벌진트, 산이, 마이크로닷, 노라조 등 인기 가수 공연 ▲대형 불꽃쇼와 영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메인 무대가 시작하는 저녁 11시부터 '국민가수' 싸이가 등장해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신규 앨범 타이틀곡 '나팔바지' 등을 부르며 201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진행한 뜻 깊은 행사를 더 넓은 장소에서 더 많은 국민과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