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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펀드결산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7 00:09 최종수정 : 2016-01-07 14:00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올해 전반적인 펀드 시장동향은 어땠나요?

전반적으로는 국내보다는 해외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내는 인덱스펀드보다는 중소형주나 배당주 펀드 등이 좋았구요. 반면에 삼성이나 현대같은 대형그룹주 펀드는 수익률이 저조했습니다. 그리고 헬스케어나 컨슈머같은 테마펀드가 수익을 많이내서 금년은 테마전략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미국과 유럽 일본이 선전한 반면에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펀드 들이 큰폭의 마이너스수익을 냈습니다.

2. 그럼 올해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투자들을 했었나요?

고정수익으로 생활하는 방법을 찾는데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예금 대신 여유자금을 MMF같은 단기 상품에 넣어두구요, 투자 기회가 오면 선별적으로 유망한 펀드를 선택하는 그런 형식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득대체효과를 노릴만한 안전한 투자처가 없지요. 그래서 할수없이 주식형에 발을 담그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리스크가 좀 덜 하다는 배당주펀드나 가치주 펀드, 공모주 펀드 등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3. 그러면 구체적으로 수익은 괜찮았나요? 어땠습니까?

올해 펀드 수익률은 채권형 보다는 주식형이 조금 좋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량채권형 펀드가 2% 중반대였구요. 중기채 펀드가 3% 중반정도였습니다. 반면에 주식형의 경우는 인덱스 펀드가 채권형보다도 부진해서 별로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만, 중소형주하고 배당주식, 공모주에 투자한 펀드는 10% 전후로 양호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주식형의 경우도 4%대 수익을 올려서 채권형 보다는 다소 앞선 수익을 냈습니다.

4. 그리고 주식형펀드의 경우에는 크게 오른 펀드나 마이너스를 본 펀드들도 있었을텐데요.

그렇습니다. 연간으로 큰폭의 수익을 낸 펀드는 헬스케어 펀드가 30% 후반대, 그리고 중소형주 펀드가 20% 후반대를 보였구요. 그다음 배당주 펀드들이 10% 후반대 수익을 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올해 초반 이러한 펀드들이 붐을 이루긴 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수급이 무너지면서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연간으로는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지만, 늦게 투자한 투자자들은 현재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5. 그럼 해외펀드에 투자한 경우는 수익률이 어떤가요?

일본과 유럽주식이 올해도 선전을 했지요. 그래서 최근 5년간 수익률이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도 좋았는데 미국주식펀드는 그동안 상승에 대한 피로감때문에 다소 주춤하면서 올해는 8%정도 수익을 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해외에서는 이 3개 지역 펀드가 주도를 하고 있지요. 특히 일본주식펀드의 경우는 올해도 17%대의 수익을 내서 5년간 71% 수익을 냈구요. 그리고 유럽주식도 올해 12%수익으로 5년간 43%나 올랐습니다. 그리고 미국도 5년간 71% 수익을 내서 여전히 건강한 시장이구요. 다만, 브라질이 올해도 29%의 마이너스수익률을 내서 여전히 어렵구요, 러시아와 신흥국들도 최근 5년간 20%-40%대의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6. 그러면 내년에 펀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 말을 빌리면 내년에도 역시 글로벌 변수를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주요변수로는 역시 세계경기 회복여부지요. 그리고 그 중심이 되는 것은 금리, 유가, 달러강세여부이구요. 그리고 고령화관련해서는 헬스케어나 소비 등을 주목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할때는 국내펀드뿐만 아니라 해외펀드를 더 주목해서 내년에도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미국, 중국시장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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