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S리테일 이유있는 ‘매출 호조’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5-12-22 09:27 최종수정 : 2016-05-22 15:13

점포 안정적인 증가·차별화 전략 주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편의점 GS25의 GS리테일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의 공시 사이트 다트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40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43% 각각 급증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국내 편의점 출점 1위인 CU의 BGF리테일은 1∼3분기 누적 매출이 3조1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정적인 출점수 증가로 CU와의 격차를 줄인 게 주효했다.

실제 GS리테일은 2014년 8290개던 점포수가 11월 현재 9233곳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여기에는 GS리테일의 차별화 전략도 힘을 보탰다.

현재 CU의 PB(자가브랜드)상품은 1000개 정도다. PB상품 수로만 따지면 GS리테일이 다소 뒤지지만 MPB(우수중소생산자브랜드)상품까지 합하면 달라진다.

GS리테일 한 관계자는 “이 같은 독립브랜드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이라며 “PB와 MPB상품을 합하면 1500개에 달해 품목 수로도 경쟁사에 뒤질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GS리테일은 질적 경영을 중시, 품목 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GS리테일의 매출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비중은 CU보다 다소 뒤진다. 올해 3분기까지 총매출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CU(각각 4.65, 3.7%)가 GS(4%, 3%)보다 앞섰다. 내년 사업계획이 나올 경우 이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