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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제주 여행? 빌리카가 ‘대세’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1 00:20 최종수정 : 2015-12-21 00:47

AJ렌터카의 저가 브랜드…스마트한 소비 추구하는 20∼30대 주로 이용

[르포] 제주 여행? 빌리카가 ‘대세’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AJ렌터카가 지난달 하순 선보인 합리적인 가격의 빌리카. 지난 주말 아이들과 제주를 찾은 김진아(44, 여 회사원) 씨와 함께 했다. 김 씨는 아이들 아빠가 보름간 해외 출장을 간 사이 아이들과 바람도 쐴 겸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서 2박3일 간의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

김 씨는 “한달 전 여행 계획을 세우고 AJ렌터카 측에 기아차 모닝으로 3일 간 계약을 했다”며 “이용 금액은 할인이 적용돼 4만4000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가 이후 빌리카를 론칭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모닝 계약을 취소하고, 소형 SM3 금연 차량으로 같은 기간 3만3000원(자차보험제외)에 재계약했다”면서 빌리카의 합리적인 가격을 옹호했다. 빌리카는 고객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예약 상황을 실시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달하고, 이용 3일 전에는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AJ렌터카 제주지점을 방문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김 씨가 아이들과 제주공항에서 라바셔틀버스를 이용해 제주지점으로 이동 후 전자계계약서에 서명하자, 대여 차량이 있는 장소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왔다. 김 씨는 차량을 몰고 출고장으로 나와 제주지점 직원과 함께 차량 상태를 점검했고, 이 직원은 김 씨에게 “차량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주사무실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씨는 SM3를 타고 아이들과 3일 간 제주 곳곳을 둘러보고, 일요일인 13일 밤 차량을 반납하고 서울로 향했다. 차량 반납 시에도 제주 지점 직원은 차량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바로 김 씨에게 “이상이 없다”면서 안전한 귀가를 기원했다.

김 씨는 “솔직히 종전 국내 렌터카 요금에는 거품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최근 카쉐어링과 빌리카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이 나와 지갑이 얇은 젊은 층에게는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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