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우수한 연비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의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모델들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시승이벤트와 연비 컨테스트, 연비 보장 프로모션(판촉할동)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승이벤트는 19∼20일, 25∼26일, 27일에 전국 25개 전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고객은 푸조 사이트(www.epeugeot.co.kr)에서 시승 신청후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하면 신형 508과 신형 308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승이벤트 참가 고객은 고급 키링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행사에 참가한 고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비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508 1.6 모델이나 308 1.6 모델을 시승하고 각 전시장에서 정한 주행 도로를 평균시속 40㎞ 이상으로 주행하면 된다. 시승 완료 후 트립컴퓨터에 적힌 연비 수치로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고객 2명(508, 308 각 1명)에게는 1년 주유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1.6 BlueHDi(디젤) 연비보장’ 프로모션(판촉활동)도 동시에 펼쳐진다. 이 행사는 이달 1.6 BlueHDi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에 1만㎞를 주행한 누적 평균 연비가 트립 컴퓨터상 1등급 연비 기준인 16.0㎞/ℓ에 미치지 못하면, 유류비 차액(ℓ당 1250원 기준)을 보상해 준다.
한불모터스 관게자는 “푸조는 연비 좋은 차량의 대명사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이번 시승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디젤 명가로 불리는 푸조의 기술력과 다양한 매력을 한국 고객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하반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마친 한불모터스는 올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11월 모두 6678대를 팔아 전년 동기(2845대)보다 134.7% 급성장했다. 이는 국내 진출한 30여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고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