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SK회장 "대기업과 협력사 일심동체로 경제위기 돌파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5-12-15 15:45 최종수정 : 2015-12-15 16: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태원 SK회장 "대기업과 협력사 일심동체로 경제위기 돌파해야"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은 15일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일심동체가 돼 이 위기를 벗어나 경제활성화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가하락과 새로운 경쟁체제 등으로 우리 경제와 주요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아름다운 동반성장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성과가 나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통해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에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된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SK하이닉스가 실시한 임금 상승분의 일정액을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내놓는 ‘임금공유제’를 꼽았다. 그밖에도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SK는 그동안 2005년 행복동반자경영 선언 이후 2006년 동반성장아카데미, 2009년 동반성장펀드, 2013년 그룹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등 지난 10년간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에 가장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으로 2007년 5월 시작 후 현재까지 약 5500여명이 참가했다.

SK측은 특히 올해 2005년 11월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최태원 회장이 ‘행복동반자경영’을 선언한 지 10년째 되는 뜻 깊은 해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CEO 및 협력회사 CEO 89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최태원 회장은 SK 주요 관계사 CEO들은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89개 협력사 CEO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배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