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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서 최첨단 기술 검증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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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5 06:23 최종수정 : 2015-12-15 06:40

국내 최초로 네바다주 자율주행 면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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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자동차의 본 고장 미국에서 자사의 최첨단 신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신차가 미국 네바다주(州)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한 것.

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달 초순 미국 네바다 주정부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와 쏘울 전기차 4개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시험할 수 있는 운행 면허를 발급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로서는 처음이며, 이중 양산차가 아닌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세계 최초의 면허 획득이다.

이번에 면허를 발급 받은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차량들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구간 자율주행 ▲교통 혼잡 구간 자율주행 ▲비상 갓길 자율 정차 ▲협로 주행 지원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을 지녔다.

게다가 이들 차량은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과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융합, 판단·제어 기술 개선으로 차선 변경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진 기술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와 쏘울 전기차에 자율주행 기술들을 탑재, 미국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했다”면서 “미국 네바다주는 자율주행 면허 발급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해 이번 획득은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주를 포함한 5개 주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발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네바다주에서 아우디에 이어 두번째로 면허를 획득했으며 다임러 트럭, 구글 등 5개 업체가 면허를 발급 받았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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