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푸조의 대표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3008’ 유로6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우수한 연비, 실용적이고 다양한 수납공간,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춘 세계적인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3008 1.6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를 만족하는 BlueHDi(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편안한 주행 성능은 물론, 친환경적성을 구현했다.
반면, 신형 모델의 경우 추가 부품 등으로 차량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했지만, 푸조는 차량 가격을 오히려 최대 300만원까지 낮췄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신형 3008 1.6은 악티브와 알뤼르 사양으로 국내 선보이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각각 3690만원, 409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마친 한불모터스는 올해 1∼11월 푸조로만 모두 6678대를 팔아 전년동기(2845대)보다 134.7% 판매가 급성장했다. 이는 국내 진출한 수입차 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