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80p(1.07%) 내린 1927.8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8억원, 2945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3443억원 매수했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 하락 등에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무너진 탓이다. 코스피는 개장 초반부터 빠르게 낙폭을 키우며 오전 한때 1910선 후반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수급상 외국인의 공세가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도 '팔자'에 동참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11p(3.54%) 내린 630.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35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71억원 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일보다 5원30전 오른 1184원80전에 마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