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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암웨이, 계약 20주년 맞아 기념 행사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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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30 14:02 최종수정 : 2015-11-30 17:31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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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암웨이, 계약 20주년 맞아 기념 행사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가 1995년 11월 27일 첫 거래를 한 이래 계약 20주년을 맞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7일 경기도 여주에서 계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암웨이 자회사인 ABG NORTH ASIA 제임스 박 대표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1995년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 처음 배송을 시작한 뒤 강원·충청·제주 등으로 업무 지역을 확대해 1997년부터는 한국암웨이의 전국 택배 업무를 맡게 됐다. 2000년부터는 한국암웨이 회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암웨이 프라자의 위탁운영을 시작해 전주·강릉·천안·부산 등 현재 전국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택배업이 처음 나타난 것은 92년으로 CJ대한통운이 택배업을 처음 시작한 것이 1993년인 점을 고려하면 택배업 초기부터 인연을 이어온 셈이다.

CJ대한통운 측은 특정 기업 간의 거래가 20년을 넘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두 회사가 상생의 파트너십을 통해 20년간 거래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00년 CJ대한통운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당시 한국암웨이는 두 달 치 택배운임을 선결제하기도 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한국암웨이 같은 대형 거래처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CJ대한통운에 금전적 지원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주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반대로 CJ대한통운은 전국 각지의 택배차량 100여대에 한국암웨이 제품 브랜드 로고를 달고 다니며 한국암웨이의 홍보를 도왔다.

한국암웨이는 CJ대한통운의 우수 택배 사원 부부를 대상으로 제주도와 경주 부부동반 여행도 지원했다. 한국암웨이 물류센터가 있던 청주 CJ대한통운 지점장이 정년퇴직을 맞았을 때는 물류센터 마당에서 전 지점 직원과 한국암웨이 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은퇴 기념식을 열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한국암웨이를 벤치마킹해 서비스 품질을 수치로 나타내 관리하는 프로그램(SQI)을 도입하는 등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인 한국암웨이를 통해 택배 서비스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암웨이 핵심가치를 따르다 보니 20년의 세월이 쌓이게 됐다"며 "국내 직접판매업계 1위 한국암웨이와 국내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의 아름다운 만남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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