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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만원대 호환성 '기어 VR' 출시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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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4 16:29 최종수정 : 2015-11-24 17:59

사용가능 스마트폰 4기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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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만원대 호환성 '기어 VR' 출시
삼성전자가 24일 다양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출시한다.

'기어 VR'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2만9800원이다. 이전 기어 VR은 사용 가능 스마트폰이 갤럭시 S6 한 종류에 가격은 24만9000원이었다.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4기종으로 늘었고 가격은 절반수준으로 싸졌다.

기어 VR은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영상 속에 사용자가 들어와 있는 듯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무게는 318g으로 지난 5월 갤럭시 S6 전용으로 출시됐던 전작대비 19% 가벼워졌다. 새로운 폼 쿠션을 적용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터치패드의 면적을 넓혀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전환되는 헤드 트래킹 정확도를 높여 가상현실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기어 VR은 오큘러스 시네마, 360도 포토, 360도 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 'T 익스프레스', '사파리', '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360도 VR영상으로 보여준다. CJ E&M의 Mnet '엠카운트다운' 프로그램도 VR 영상으로 제작해 인기 가수들의 공연장에 있는 듯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특화된 가상현실 컨텐츠들은 제품 출시 후 순차적으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어 VR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 이통 3사 온라인 스토어, 지정된 2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4일부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 스튜디오와 현대 백화점 판교점의 갤럭시 라운지에 '기어 VR' 체험존이 운영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홍대 상상마당 거리에서는 시뮬레이터 버스에 탑승해 '기어 VR'을 즐기는 4D 가상현실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높은 범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기어 VR이 가상현실 헤드셋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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