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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등 7800여대 리콜 조치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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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3 07:17 최종수정 : 2015-11-23 10:13

23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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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 78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쏘울(사진)의 경우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조향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월18일부터 올 9월30일까지 제작된 쏘울 승용차 656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3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22일에는 미국·캐나다 지역에서도 약 28만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200, CLA250 4MATIC, E200 CGI, SLK200 등 4개 차종은 엔진 연소실에서 발생된 연소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배기밸브를 작동시켜주는 장치인 '엔진 배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 시 캠축이 파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제작된 C200 57대, CLA250 4MATIC 5대, E200 CGI 58대, SLK200 승용자동차 1대 등 총 121대다.

CLA250 4MATIC의 경우 엔진 흡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 시 캠축이 파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흡기 캠축은 배기 캠축과 반대로 공기와 연료를 섞은 혼합기(混合氣)를 엔진 연소실에 주입하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올해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제작된 CLA250 4MATIC 승용자동차 2대다.

S500 하이브리드의 경우 자동차 구동방식이 전기모드에서 엔진모드 전환 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에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2월1일부터 올 4월30일까지 제작된 S500 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 2대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08, 308cc, 508, 508sw, Expert tepee 등 5개 차종과 시트로엥 DS4, DS5 등 2개 차종의 경우 연료필터 전기배선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 돼 전기배선의 과열이나 손상으로 주행 중 엔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5일부터 지난해 12월10일까지 제작된 푸조 3008, 308cc, 508, 508sw, Expert tepee 승용자동차 1001대와 2012년 9월14일부터 지난해 12월8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4, DS5 승용자동차 20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3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080-200-2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한불모터스(02-3408-1655~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문자서비스(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201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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