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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19 10:16

영업이익 191억원, 전년동기대비 ROE 2배 이상 증가

KB투자증권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KB투자증권이 올 3분기 191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올 3분기까지의 누계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많은 증권사들이 주식거래대금 급감, 홍콩항셍지수 급락에 따른 지수형 ELS 상품운용부문 손실 등으로 3분기 수익이 전분기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라 의미가 크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ROE가 지난해 같은 기간 5.09%에서 올 3분기 10.54%로 2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는 것이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ROE가 높아졌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졌음은 물론 자산 활동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KB투자증권이 이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각 부문별 고른 영업호조가 뒷받침했다. IB부문은 업게 선두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회사채 및 ABS 주관부문에서 5년 동안 1위를 내주지 않았고, 지난해 진입한 SPAC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상반기에만 2건이 합병심사를 완료했다.

WM사업부문은 영업 플랫폼 안착과 영업망 확충을 동시에 추구하여 MTS와 브로커리지 모두 M/S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KB국민은행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개인고객 및 자산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또한 상품개발 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기여하였다. ELS상품 발행과 더불어 DLS상품 발행을 꾸준히 확대해갔으며, 상품기획 전담 조직을 통해 상품 제공 서비스 강화 및 랩상품 출시 등 다양한 상품 공급 역할을 수행하였다.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은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 전체 이익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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