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7일 지난 1년간 ETN시장의 성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상품이 상장되고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ETN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발행총액은 시장초기 4,700억원(‘14.11월)에서 ‘15년 현재 1조 6,000억원(‘15.11월)으로 성장했다. 거래규모의 경우 11월(11.2~11.12, 9거래일) 일평균거래대금은 403.7억원으로 시장개설 초기(‘14.11월) 1.1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15년 4월 이후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 이는 신규상장 증가 및 투자자들의 ETN시장 인지도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신상품 도입으로 투자자 선택의 폭 확대된 것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올해 51종목 상장으로 상장종목수가 10개(‘14.11월)→61개(‘15.11월)로 증가했으며, 투자대상 다양화로 상품 라인업 확충했다.
자세히 보면 투자전략은 인버스, 모멘텀, 스마트베타, 리스크컨트롤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이 상장됐으며, 기초자산도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및 원자재 선물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자산인 상품이 도입됐다. 투자지역도 해외투자수요증가에 따라 아시아(중국), 유럽, 미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적은 수의 종목으로 구성되는 시장대표인 바스켓 ETN도 상장했다. 국내외 우량주식에 대한 압축 투자수단이라는 장점이 알려지며 11월 섹터 ETN 일평균 거래대금은 394.6억원(21종목)에 달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상품라인업도 확충했다. 해외대표지수?원자재 상품형 ETN 등 다양한 해외상품 이 상장됐으며 전체 상장종목 61종목 중 해외상품이 23종목(38%) 차지한다. 이 같은 상품라인업의 다양화로 계좌수가 526개(‘14.11월)→3,822개(‘15.11월)로 7배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장률에 비해 시장파이자체가 왜소한 것이 한계다.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내 비중은 일평균거래대금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의 0.8%, ETF시장의 6.7%에 불과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개설 1년을 맞은 한국 ETN시장은 미?일 시장 초기보다 상품 다양화 측면에서 월등히 앞서고, 거래규모도 빠른 속도로 증가중”이라며 “중복상품의 상장을 ‘원칙적 제한→원칙적 허용’으로 전환하여 발행사간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투자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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