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 해외펀드 투자하기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16 01:02 최종수정 : 2016-01-07 14:07

1. 먼저 펀드 중에서도 국내펀드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해외펀드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뭔가요?

해외펀드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수익률을 높이자는 것도 있지만요, 그보다는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이유가 더 큽니다. 왜냐하면 국내에만 투자하는 것도 크게 보면 국내 한군데에만 집중투자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실제 지금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전세계 시장의 1.6%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나머지 98%가 소외돼 있는데 이것을 해외투자로 보충하는 거지요.

2. 그런데 해외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분산도 좋지만,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 투자비중이 15%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펀드에 투자하는 거니까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긴 하지만, 투자자가 결정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우선 해외투자가 필요한 시점인지 그리고 투자지역은 어디로 할 것인지를 먼저 정해야 하구요, 투자 대상은 주식이나, 채권 중에 무엇으로 할 건지, 아니면 부동산이나, 상품처럼 또 다른 전문대상을 선택 할 건지도 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엔 가장 중요한게 환헷지인데, 이것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투자수익에 대해서 세금이 있는지 등을 따져 봐야 합니다.

3. 사실 그 정도만 해도 일반인들은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데, 어떻게 결정을 해야 하나요?

이것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요, 아무래도 펀드를 판매하는 금융회사와 상담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지만, 그렇더라도 어는 정도는 투자정보를 알고 있어야 결정하기가 쉽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 하실 때에는 내가 갖고 있는 국내 포트폴리오와 서로보완이 되는지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해외에 투자를 하더라도 해외채권펀드에 투자 할 것인지, 아니면 글로벌 주식펀드를 할 것인지를 판단해서 정해야 합니다.

4. 그런데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도 공조화가 돼서 해외에 분산투자해도 효과가 크지 않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일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만 봐도 아침에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전날 미국시장의 움직임을 많이 따라 가지않습니까? 그리고 전 세계시장도 미국, 중국, 유럽 같은 선진국 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무조건 많이 나눠서 투자한다고 위험이 주는 것은 아니지요. 다만, 차별적인 투자가 필요한건데요, 예를 들면 국내에서는 투자가 어려운 인프라펀드라던지, 아니면 바이오나 자원펀드 같이 국내에서는 찾기 어렵거나 아니면 해외가 더 유리한 투자대상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5. 그리고 내년부터는 해외 주식형펀드에 비과세 혜택을 준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 2007년에서 2009년까지도 이미 해외펀드의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조치를 한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는 해외투자가 무척 활성화 됐지요. 그러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주식에서 크게 손해를 봤지만, 환에서는 환차익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 환차익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하니까 투자에선 손해를 받는데 세금은 내는 이중고를 겪은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점을 보완해서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 모두 비과세하는 방안을 내 놨습니다.

6. 그러면 언제부터 어떻게 시행이 되나요?

이번에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데요.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를 만들어야 하구요. 거기서투자한 펀드에 대해서만 비과세가 적용 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해외주식에 60%이상을 투자한 펀드에 투자해서 거기서 나온 주식매매차익하고 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되는 거지요. 다만 1인당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3천만원까지구요, 가입은 2017년 12월 말일까지 2년간, 그리고 비과세는 이 기간 안에 투자한 시점부터 10년간 적용을 받게 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재무설계, 자산가 전유물 아니다”…업계·학계 ‘한국형 재무설계’ 논의 본격화 초고령사회 진입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투자 대중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와 학계는 국내 현실에 맞는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 구축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12일 한국재무설계협회는 한국FP학회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 11층 한국성장금융에서 ‘2026 춘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개인재무설계의 도약을 위한 한국형 재무설계 정착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연금 수요 등을 반영한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의 방향성과 제도적 과제 등 2 “합격자는 늘고, 기준은 높아진다”…최문희의 고민 깊어지는 재무설계 시장 재무설계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장의 외연이 빠르게 넓어지는 가운데, 이제 업계의 질문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전문가를 길러내느냐’로 옮겨가고 있다.15일 한국재무설계협회가 발표한 제93회 AFPK 자격시험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합격자는 787명으로 늘었고, 응시자 역시 302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대는 10대 후반부터 70대까지 확대되며 재무설계가 특정 금융권 종사자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표면적으로는 뚜렷한 성장세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문희 회장의 시선은 다소 다 3 400조 퇴직연금, ‘기금형’으로 체질 개선… 전 근로자 대상으로 확대 국내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낮은 수익률과 높은 수수료 등 기존 퇴직연금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전 근로자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약형 퇴직연금의 한계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근로자가 가입한 계약형 퇴직연금은 개인이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가입자의 금융 지식 부족, 투자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수익률이 저조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또한, 금융기관들은 자산 규모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수익 대비 비용 부담이 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