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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정보통신, 밴사 최초 코스피 진입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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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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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그룹의 핵심계열사 KIS정보통신이 12월 밴(VAN)업계 최초 코스피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KIS정보통신(대표 노영훈)이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IS정보통신은 국내 밴(신용카드 결제인프라)업계 최초 코스피 상장사로 도약하게 됐다.

KIS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위해 신주 350만주, 구주 175만주를 합한 총 525만 주를 모집하며 공모밴드는 1만5800원에서 1만7900원이다. 이에 따라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2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30일과 12월 1일 청약을 받아 같은 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KIS정보통신은 1992년 설립돼 23여 년간 국내 밴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결제인프라업계 선두주자다. 창업 이듬해인 1993년 국내 굴지 정유사의 밴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전국기반으로 VAN서비스 역량을 넓혔고 1995년 31개 은행과 직불카드 접속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2004년 국내 최초 현금영수증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2003년 업계 처음으로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해 매출전표 회수가 필요 없는 DESC(Data & Electronic Signature Capture)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성장가속화를 견인했다.

이 결과 KIS정보통신은 지속성장을 이뤄 지난해 매출액 1694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달성했고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2억원에 83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업에도 진출해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더불어 가맹점 직접 운영을 통한 가맹점 접점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오프라인 가맹점 기반 플랫폼 사업화로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노영훈 KIS정보통신의 대표는 “지속성장 비결은 끊임없는 신기술개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상용화, 가맹점 서비스 다변화로 요약된다”며 “향후에도 가맹점의 밸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업계를 대표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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