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시 자사주매입 바람분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02 13:20 최종수정 : 2015-11-03 09:23

삼성전자 11.3조원 자사주 매입발표, 기업펀더멘털 변화 중요

증시에서 자사주매입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당확대움직임도 나타나 주식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삼성 그룹 내 주요 기업들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11.3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을 발표했고,POSCO 또한 부진한 업황에도 분기 배당 실시를 공지했다.

이 같은 주주친화정책에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은 상황이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배당 등의 이익환원정책에 인색해 왔는데, 이는 배당에 대한 과세(자본이득은 비과세), 부채비율에 대한 엄격한 관리, 배당에 불리한 기업지배구조, 성장주 위주의 산업 구조 등 다양한 요인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가적극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이익환원정책 또한 부진함에 따라 기업들의 현금 유보만 높아지게 됐고, 이는 우리증시의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익환원정책을 통해 우리증시의 저평가 요인 중 하나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다.

단 이익환원정책의 확대뿐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털도 점검해야 한다. 현대차나 SK하이닉스의 사례(이익환원정책 확대 발표로 상승 이후 재차 하락)에서 보듯이, 주가는 멀티플 상승 기대감에 의한 단기 상승 이후 펀더멘털의 변화에 수렴하고 있다.

특히 중간배당 실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의 주가는 이후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이 부각되면서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다.

BNK투자증권 김경욱 연구원 "이익환원정책 외에도 우리 증시의 멀티플 할인 요인은 다양하다. 최근의 움직임이 이들 중 일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임에는 분명하지만 지나친 낙관 또한 경계해야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평가는 단기간에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글로벌 교역이 부진하고 우리나라 수출 지표 또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어 우리기업의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신규 진입엔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현송 한은 총재 "GDP갭 플러스(+) 전환, 시점 앞당겨질 수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GDP(국내총생산) 갭(Gap)의 플러스(+) 전환 시점 관련 질문에 대해 "지난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내년 초쯤 플러스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그 시점이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신 총재는 이날 7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년 6개월 만에 인상이며, 금통위원 전원일치 결정이다. GDP갭은 실제 생산 능력과 잠재 생산 능력의 차이를 말한다. GDP갭이 플러스가 되면 경기 회복을 나타내지만, 이와 함께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 요인으로 금리 인상 검토 신호가 된다.다만, 신 2 "주식이 뚝딱, 30초면 상식 충전"… 금융 투자 장벽 허무는 '이지 파이낸스' 열풍 "한국 주식시장은 빨간색이 상승인데, 미국은 왜 파란색(초록색)이 상승일까?", "생소하고 복잡한 파생상품 'ELW'를 30초 만에 밈(Meme)과 상황극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과거 '그들만의 리그'처럼 느껴지던 여의도 자본시장의 문턱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복잡한 수식과 딱딱한 전문 용어가 지배하던 증권가에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이른바 '이지 파이낸스(Easy Finance)'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숏폼(Short-form) 콘텐츠, 대중적인 브랜드 부캐릭터, 그리고 친근한 연금 정보 채널까지 활용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한양증권 '한양사전'부터 한국투자증권 '270만 뷰 3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2.75%로 인상 '긴축 진입'…"금리인상 기조 이어나갈 필요"(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열린 2026년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2.75%가 됐다.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이날 금리인상 결정에 대해 금통위원 7명이 모두 찬성했다.반도체 호황 경기 회복세 속 '물가안정' 중점 이번 금통위 금리 결정은 예상부합이다.앞서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 5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사실상 금리인상 시그널(신호)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당시, 금리인상 소수의견(2명)이 제시된 바 있다.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