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성보험 사업비 개편 ‘효과는 있네’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02 01:00

1~2차년 초기환급률 개선…규제일몰 해제

올해부터 시행된 저축성보험 사업비 개편이 초기환급률 개선을 어느 정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년 말까지 예정된 규제일몰을 해제하고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한해 신계약비 분급비중 확대를 실시한 결과, 저축성보험 초기환급률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 전에는 58%였던 가입 1차년 환급률이 67%로, 2차년은 79%에서 82% 상향됐다. 다만 3차년 이후로는 시행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

재작년 보험설계사들이 금융위 앞에서 시위할 정도로 시끌벅적했던 사업비 개편안은 1년 유예돼 올해부터 실시됐다. 가입시 보험료에서 먼저 떼는 판매수수료(신계약비)의 비중을 70%에서 단계적으로 인하해 2016년까지 50%로 낮추는 방안이다. 종신연금은 2017년까지 60%로 낮추기로 했다.

사업비는 가입자의 보험료에서 떼는 특성상 선취하는 판매수수료의 비중이 높을수록 초기환급률이 낮아져 민원급증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저축성보험은 가입 후 원금수준으로 회복하는데 7년 정도 걸려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의 절반 밖에 못 받아 소비자의 원성이 높았던 것.

설계사에 비해 반발이 적었던 방카슈랑스와 온라인은 규제강도가 더 셌는데 기존 70%를 올해 각각 40%, 20%로 낮췄다. 덕분에 환급률은 5차년에 원금을 회복할 만큼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환급률 개선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자 금융위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타당성을 검토해 폐지, 완화 또는 유지 등의 조치를 하기로 한 규제일몰을 해제했다. 효과를 본 만큼 규제의 실효성과 연속성을 위해 별도의 존속기한 설정이 불필요해서다.

금융위 측은 “신계약비 인하의 취지 및 정책적 상황은 변함없고 업계에서도 큰 이견은 없는 상황”이라며 “사업비 개편은 자율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사안이라 규제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