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처음 거래 시작 전에 한 차례 은행을 방문해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굳이 영업점 방문 없이 해당 계좌 입금만으로 해외송금 처리가 완료된다. 한 번에 최대 미국달러로 5000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무엇보다 500달러 송금에 드는 수수료는 10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을 은행쪽에선 강조했다.
특히, 송금 후 늦어도 24시간 이내 해외에서 대금 수취가 가능하여 저렴하고 신속한 송금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송금처리 내역이 고객에게 SMS문자 메시지로 전송되어 간편하게 확인도 가능하다.
김주하 행장은 “도시지역은 물론 은행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시장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