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 핫머니이탈 가속화

최성해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0-23 09:20 최종수정 : 2015-10-23 16:36

투기성 캐리트레이드자금 유출, 토빈세 도입 등 단기투기거래 억제책 검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중국의 핫머니이탈이 심상치않다. 단기성 투기자금을 나타내는 핫머니는 지난 9월에만 1,943억 달러 빠져 나갔다. 이는 2006년 이래 최대치다. 최근 두 달 유출액은 지난 1년간의 합계의 3/5 이상으로 핫머니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투기성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한꺼번에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격한 외화유출은 환 안정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다. 당국에서는 외환보유고로 대응,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며 단기 투기거래 억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정완화정책이 예상돼 중국에서의 자금 이탈 추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흥국증권 안영진 연구원은 “다음 주 5중전회, 12월 경제공작회의, 내년 3월 전인대 등 중장기 전략이 구체화되고 단기적으로도 재정 투입, 금리 인하 등 경기 안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라며 “이런 정책효과는 센티멘트 개선에 단기적 경기모멘텀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자본 유출 급증+실물 경기 우려가 맞물려 중기적 관점에서 중국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게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