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옥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 된 SGI서울보증 사장 자리에 최종구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부원장은 공직자심사윤리위원회를 마치는 내달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강원도 강릉 출신 최 전 수석부원장은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5회로 옛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