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출시 당시, 해지수수료를 없애 초기 환급률을 높인 오프라인 ‘진심의 차이’ 상품을 온라인으로 옮긴 상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설계사 없이 직접 가입할 수 있어 오프라인 상품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며,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펀드 선택이나 변경도 온라인에서 가능해 비용과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펀드 수익률도 6%에 육박했다. 이 상품에 편입된 16개의 펀드 중 설정된지 1년 미만인 펀드 1개를 제외한 15개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5.9%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0.1%, 해외채권형 펀드는 4.4%의 수익률을 나타내 국내펀드 대비 좋은 성과를 보였다. 보험에 편입된 14개 펀드를 활용해 매 분기별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분산 투자하는 MVP60 펀드(Miraeasset Variable insurance Portfolio 60)의 수익률은 9.5%을 나타냈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장은 “MVP60 펀드에 전액 투자했을 경우 보험계약 수수료 등을 감안하더라도 실질 수익률은 8.8%(보험계약 수수료 등 기타비용 0.7% 차감 후)로, 타 상품 대비 수수료가 저렴해 같은 수익률이더라도 해지 시 돌려받는 금액은 온라인 변액보험이 더 많다”며 “10년간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도 가능해 장기투자시 더 유리하고,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도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펀드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