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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e저축보험, 소비지향적 상품 추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1-21 20:59

100% 해지환급금 지급, 배타적사용권 획득
공시이율 낮아지면 공제 사업비도 낮아져

꿈꾸는e저축보험, 소비지향적 상품 추구
최근 보험상품 트렌드는 보장성보험이다. 국내 사회가 저금리·성장 기조에 돌입한 가운데 저축성보험의 메리트가 사려졌기 때문.

지난 18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보험산업 회고, 수입·원수보험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발표된 세제개편안으로 인해 저축성보험의 성장은 주춤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였지만 당분간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일 ‘꿈꾸는e저축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지난 19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다.

◇ 경과이자 비례방식 통한 100% 해지환급금 지급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 기능 탑재로 인해 생보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도 취득했다.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도입해 한 달만에 해지해도 원금의 10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공시이율이 하락할 경우 사업비 또한 적어지는 방식을 채택한 것.

생보협회 신상품위원회 측은 배타적사용권 부과 이유로 “업계 최초 경과이자에 비례하는 사업비 부과방식을 통해 초기부터 100% 원금보장이 가능한 상품구조를 도입했다”며 “저금리 시대에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는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 임성기 상품·계리팀장은 “인터넷보험의 혁신성을 살려 ‘보험은 해지하면 손해’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상품”이라며 “저축보험이 필요한 고객들이 미래의 꿈 설계·준비 도우미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사망보험금, 월납보험료 520% + 사망당시 계약자 적립금 보장

꿈꾸는e저축보험은 해지환급금 100% 보장 외에도 복리적용 등의 특징이 있다. 10년만기 상품으로서 납입기간은 5년, 7년으로 구분된다. 월납보험료 한도는 3만~100만원이다. 가입 대상은 남자는 만 19~55세, 여자는 만 19~65세다. 만기·사망보험금 보장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을 경우 계약자 적립금이 만기보험금으로 지급된다. 만약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사망했을 경우 월납보험료 520%와 사망 당시 계약자 적립금이 지급된다.

공시이율 역시 3.80%(2015년 1월 기준)가 제공되며, 10년 이상 보험가입을 유지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3.80%의 높은 공시이율과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통해 제테크 및 세테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출시배경, ‘만 25~35세 남녀 1000명 설문조사 통한 성향 파악’

꿈꾸는e저축보험의 출시배경은 라이프플래닛이 실시한 설문조사다. 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6.8%가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 수령 금액을 모른다’가 답했다. 이뿐 아니라 54.7%의 응답자가 저축 상품을 중도에 해지한 경험이 있었으며, 중도 해지의 가장 큰 이유는 ‘예측하지 못한 사고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서(48.4%)’를 꼽았다.

특히 저축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장기 납입에 대한 부담(23.5%)’,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23.2%)’, ‘저축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19.8%)’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 박창원 팀장은 “꿈을 간직하고 있는 2535 직장인들에게는 원금 손실에 대한 불안을 없애면서도 꿈의 성취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는 금융상품이 필요하다”며 “꿈꾸는e저축보험은 2030세대의 꿈을 이야기하는 별도의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저축보험 가입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한 달만 가입해도 100% 환급해주는 등 소비자 지향적 특성을 가미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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