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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동부캐피탈로 동남아 공략 나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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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20 16:32 최종수정 : 2015-01-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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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동부캐피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할부금융 역량을 활용해 동남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발표를 통해 동부화재가 이번 입찰에 함께 참여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운영사)를 제치고 동부캐피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2월중 동부캐피탈 지분 50.02% 인수절차가 마무리 되면 동부캐피탈은 동부화재의 자회사가 된다.

동부화재가 동부캐피탈 지분 인수를 추진한 배경은 우선 지주사 전환을 염두에 둔 것이다. 동부화재는 그동안 금산분리와 순환출자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비금융사 지분을 처분하고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계열사 지분을 매입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현재 동부화재가 보유한 비금융사 지분은 동부제철 보통주 4.17%가 유일하며,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은 없다.

이뿐 아니라 동부화재는 동부캐피탈의 할부금융 역량 활용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동남아 국가의 차량구매고객은 60% 이상이 할부금융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할부금융시장이 활성화된 상태다. 국내 캐피탈업계에서도 중고차를 활용해 동남아시장에서 할부금융사업을 영위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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