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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파 시작…긴급출동 비상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4-12-03 22:40

주요 손보사, 긴급출동 건수 평상시 대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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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자동차보험사고 급증이 예상, 긴급출동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12월을 맞아 삼성화재·현대해상의 긴급출동서비스가 평소 보다 급증했다. 삼성화재의 이달 긴급출동 건수는 일 평균 최대 109% 이상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지난 1일 긴급출동 건수는 1만9112건, 2일 2만7644건 3일(오후 2시기준) 1만218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긴급출동 건수가 1만3193건을 나타낸 것에 비춰볼 때 1일 44.86%(5919건), 2일 109.54%(1만4451건) 늘어난 수치다.

현대해상도 지난 3일까지 일간 긴급출동 건수가 최대 120% 이상 급증했다. 현대해상은 1일 1만1020건, 2일 1만7196건, 3일(오후 2시 기준) 7145건을 기록했다. 특히 2일은 평상시 일 평균(7698건) 보다 123.4% 증가했다.

한편, 긴급출동의 가장 많은 신청이유로는 ‘배터리 방전’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년(2012~2013년)간 긴급출동 이용건수는 연간 1463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으로는 122만건 수준이다.이중 배터리충전에 따른 긴급출동 건수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배터리충전은 전체 긴급출동서비스의 41.4%(6064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배터리충전은 연간 실적의 16.0%가 12월에 집중됐다. 이용 실적이 가장 낮은 6월(5.2%) 대비 3.1배 높은 수치다. 그밖에 긴급견인(2841건, 19.4%), 타이어 교체(2420건, 16.5%), 잠금장치 해제(1677건, 11.5%), 기타(1633건, 11.2%) 등의 이유로 긴급출동이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전압이 낮아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카센터에서 점검이 필요하고, 필요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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