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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가장 후회되는 것, “건강관리”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2-02 11:24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 10’ 발표

은퇴자들이 은퇴 후 가장 후회되는 것으로 ‘건강’부문에서 체력단련을 하지 못한 것(14.9%)을 꼽았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지 못한 것(8.7%), 치아관리에 소홀했던 것(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돈과 생활’ 부문에서는 노후 여가자금을 마련 못한 것(11.7%), 여행을 마음껏 못 간 것(10.3%), 노후소득을 위한 생애설계를 못한 것,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것(각각 9.2%)을 꼽았다. ‘일과 인간관계’ 부문에 있어서는 평생 즐길 취미가 없는 것(9.5%), 자녀와의 대화부족(9.3%), 자녀를 사교성 있고 대범하게 키우지 못한 것(9.0%) 등에 대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일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 10’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박지숭 책임연구원은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은퇴 후 여생이 30년 이상 길어지고 있지만 현재 은퇴하는 사람들은 노후 삶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준비가 취약한 상황”이라며, “삶의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은퇴 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은퇴 전부터 미리 생각해 봐야한다”고 제안했다.

은퇴 후 뜻밖의 큰 지출은 유학자금이나 결혼비용 등 자녀를 위한 지출이 1위(27.6%)를 차지했고, 의료비(12.1%), 경조사비(1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노년기 중대질환이나 각종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 저축 등을 통해 따로 의료비를 준비해놓지 못할 경우 은퇴 후 가계 재정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현재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건강’을 꼽았다. 그러나 건강에 이어 남성은 배우자, 여성은 자녀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은 건강, 40대는 자녀, 30대는 배우자, 20대는 부모님과 취미·여가생활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자녀가 의미있다’는 응답률은 40대에 31.8%로 가장 높다가 50대 이상에서는 13.7%로 떨어졌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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