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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4개국어 한국어교재 보급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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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09 21:21

동영상 강의 지원 등 한글 전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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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러시아어) 4개 국어로 한국어 교재를 개발해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 및 교육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한국어교재 사업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현지 한국어 수요층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약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한국어 교재는 각 언어판별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 총 24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개발 경험을 지닌 국내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현지 한국어학과 교수 등이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한국어 교재는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의 대학에서 현재 주·부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한글교육 단체에 보급하는 등 2007년부터 7만 2000권의 교재를 지원했다.

또한 보다 많은 수요층이 교재를 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재를 PDF 형태의 e-book으로 변환해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ebook.kf.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약 7000회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올해 안으로 한국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VOD 동영상 강의 콘텐츠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교재개발 외에도 한글보급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베트남 3개 대학에 한국어 어학실습실 설치와 4개국 각 1곳의 대학교에 국내 대학과 연계한 화상강의가 가능하도록 화상강의실 기자재 설치도 지원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화상강의실을 활용한 한국학 강좌는 총 41개 강좌에 이르며 현지 교수진 부족으로 한국어 강좌에 한정되었던 교과목을 인문사회과목으로 다양화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해외 한국어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에 KB한국어학당도 운영 중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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