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부업계도 명량 리더십 필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9-11 00:03 최종수정 : 2014-09-11 00:29

한국이지론 서정덕 전문위원

“대부업계도 명량 리더십 필요”
최근 한국이지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미비했던 홍보활동 등을 강화, 현재 많은 서민들에게 맞춤대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서정덕 한국이지론 전문위원은 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이사와 함께 최근 성장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서 위원은 대부업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재 다양한 법안 개선이 예고되고 있는 대부업계에 영화 ‘명량’에서 나타나는 이순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뾰족한 수가 없는, 어쩌면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명장의 리더십은 빛나기 때문이다. 서 위원은 “영화 명량을 보면 수적으로 열세인 병사들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방법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을 지경이었다”며 “그의 계책이 극단적이기는 햇지만,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을 내세워 반발하는 이들을 잠재울 수밖에 없었던 급박했던 현실을 알기에 애달팠다”고 말했다.

이어 “‘용기’와 ‘전술’이라는 합작품이 이순신 장군에게 승리를 안겨준 이 영화를 보면서 금융업이라는 바다 안에 있는 대부업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며 “대부업계에서도 ‘명량’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은 ‘IMF’ 이후 서민생활의 안정화 차원에서 사금융 양성화부터 출발한 대부업 시장의 확장은 대부업법 제정 이후 금융업이라는 테두리 안에 편입돼 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직은 여타 금융업권과 비교하면 나아갈 길이 많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요즘 대부업은 ‘금융업’이라는 망망대해에서 12척배의 갑판을 지키는 두렵고, 외로운 병사들의 처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대부업은 하루하루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에게 현재 가장 큰 이슈는 대부업 정보 은행연합회 집중 및 주민등록번호 수집 여부”라며 “금융감독원 직권검사대상인 업체는 은행연합회에 정보를 집중해야 하고, 직권검사대상이 아닌 대부업체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은 대부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노력은 그야말로 ‘명량’에서 보여주는 혈투 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외적으로는 최고금리 인하와 각종 제재, 반대로 고금리로 서민을 울린다는 편향된 시각의 따가운 눈초리까지 받는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부업계에서는 전쟁 막바지 회오리로 일본군과의 전투를 마무리 짓는 이순신 장군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은 전쟁 막바지에 회오리로 일본군과의 전투를 마무리 짓는다”며 “대부업 시장에서의 회오리 전략은 무엇일까를 고민해봐야 하며, 지금 대부업계에서 지혜로 빛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안드레 아가시를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만든 멘토들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76] 타이거 아버지를 만나 철도 들기 전에 테니스를 시작한 안드레 아가시는 천부적인 재능보다는 학대에 가까운 훈련의 결과로 테니스 기계가 되어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어 10대 초반부터 방황하기 시작했고 체계적인 체력훈련의 부족으로 전 세계를 도는 경기에 참가하면서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정신적 지주 체력트레이너 길 레이예스1989년 아가시는 키 180Cm 67Kg의 왜소한 체력을 극복하기 위해 네바다 주립대학을 방문했다가 체력 담당코치 길 레이예스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길은 그동안 아가시가 해온 운동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아가시에게 인체구조에서 물리학, 수력학, 그리고 건축학이라 할 수 있는 신 2 이찬진 리스크보다 더 무서운 ‘견제 실종’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뒤늦은 소회는 역설적이다. 시장을 바로잡겠다는 개혁 의지가 치밀한 제도적 견제를 만나지 못하면, 정책은 오히려 보호해야 할 시장을 흔드는 부메랑이 된다. 그 자신이 이를 인정한 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의 본질은 특정 인물의 자질 논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신임을 업은 '강한 원장'의 질주 속에서 권한은 비대해졌고, 부처 간 조정 기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 그 구조적 취약점을 냉정하게 짚어야 할 때다.금융시장은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에도 흔들릴 만큼 민감하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그 판단을 견제하고 걸러낼 장치가 멈춰 설 때 시작된다. 견제 장치가 3 주택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 역설 서울 주택 시장이 이해하기 힘든 역설의 늪에 빠져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6년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20주 연속 상승이라는 기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상식적으로 거래량의 급감은 수요 위축을 동반하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거래는 막혀 있는데 가격은 쉼 없이 오르는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이라는 비정상적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장 수요가 폭발해서가 아니다. 정부의 정책이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마비시키면서 발생한 역설이다. 현재의 시장은 ‘공급 부족’과 ‘희소성 강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