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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개도국 장학금 ‘100명-2000명’ 반열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6-05 11:42 최종수정 : 2014-06-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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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개발도상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에 앞장선 가운데 국내로 유학 온 학생 지원은 100명 가까이로 늘었고 해외 현지 장학금 수혜자는 오는 10월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는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학업을 잇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50명에 딱 한 명 모자란 49명에게 도움을 전했다.

3일 외환은행나눔재단(www.kebfoundation.org)에 따르면 2일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을 전한 결과 이같은 누적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국내 유학 온 학생 20명에게 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3명에게 2억 3900만원을 건넸다. 다문화주부장학금은 올해 24명에게 3500만원을 비롯해 모두 49명에 6950만원을 썼다.

외환글로벌장학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은행인 외환은행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여성 인재 양성을 도와 다문화사회 리더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에는 전국의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17개 대학·대학원생 가운데 수혜자를 가려 뽑았다.

지난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환은장학금’을 계승 발전시켜 2006년부터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 저소득 대학생에까지 지원범위를 넓힌 ‘국외환은장학금’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국외환은장학금은 지난해까지 1956명에게 5억 5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10월 또 다시 장학금 지급이 이뤄지면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한조 은행장은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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