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리 매력 듬뿍 입출식 예금에 돈 몰린다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6-04 22:27

SC은행 3조 9천억·씨티은행 1조 돌파

금리 매력 듬뿍 입출식 예금에 돈 몰린다
최근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여유자금을 단기로 굴리기 위해 고금리 자유입출식 예금에 몰리고 있다.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인 약 2.5%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지만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이점을 갖기 때문이다.

자유입출금통장의 선두주자는 한국SC은행(은행장 아제이 칸왈)의 ‘마이심플통장’이다. 지난 해 2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3조원 돌파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은행차원에서 큰 홍보활동을 벌이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들은 고객들이 찾아왔다. 5월말 기준 수신고는 3조 9000억원이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원을 기준으로 300만원 이하의 잔액에는 연 0.01%(이하 세전), 3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2.4%의 이자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당일 예금 잔액이 2000만 원일 경우 300만원에 대해서는 연 0.01%, 나머지 1700만 원에 대해서는 연 2.4%의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또한 자유입출금통장인 만큼 언제든지 해약해도 손해가 없다. 시중은행권의 평균 3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연 2.3%,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연 2.4% 수준이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지난 3월 31일 내놓은 ‘참 착한 통장’은 2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참 착한 통장’은 계좌이체 및 공과금 납부, 카드 결제 등 자유입출식 예금의 편리한 기능을 그대로 보유하는 한편 매일의 최종 잔액 별로 이율을 차등 적용한다. 500만원 미만(연 0.1%), 1000만원 미만(연 1.0%), 3000만원 미만(연 2.2%), 5000만원 미만(연 2.4%), 5000만원 이상(연 2.5%)으로 구간이 나뉜다. 매월 이자가 계좌에 입금돼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계좌당 평균 예치금액은 약 7700만원으로 자유입출금 통장으로서는 높은 수준이다. 이종웅 씨티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주식 투자 혹은 부동산 매수 등에 쓰일 대규모 여유자금을 잠시 대기시켜 놓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예금처럼 약정이율을 받기 위해 일정기간 자금을 묶어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녀의 학자금이나 결혼자금을 따로 관리하고 있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상품 다른 기사

1 가상자산 과세 또 미뤄지나…정부, 시행 앞두고 막판 고심 내년 1월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업계와 논의에 나선다.정부가 예정대로 과세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과세 유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번 간담회가 향후 정책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임원들이 참석하는 가상자산 과세 관련 현장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한다.정부와 금융당국에서는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과 유영준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등이 참석해 과세 시행을 앞둔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 2 한우도 투자자산으로…조각투자 넘어 실물자산 투자 관심 커져 주식과 채권, 부동산에 집중됐던 투자자산의 범위가 한우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한우를 구매하거나 사육하는 것을 넘어 소유권을 쪼개 투자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 한우가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최근 한우 투자계약증권 공모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8일 스탁키퍼에 따르면 뱅카우가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9호 한우 투자계약증권 공모의 최종 청약률은 106%를 기록했다. 모집 물량을 웃도는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회사 측은 이번 공모 역시 완판됐다고 밝혔다.뱅카우의 한우 투자계약증권 누적 평 3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에 힘 싣는다…시버트·넥스트레이드 지분 현물출자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에 미국 증권사 시버트와 국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지분을 현물출자한다. 모회사가 보유해온 증권 사업 관련 지분을 실제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이전하는 한편 운영자금도 지원한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날 카카오페이증권에 시버트와 넥스트레이드 주식을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에 운영자금도 대여하기로 했다.이번 현물출자 규모는 약 264억4400만원이다. 카카오페이는 현물출자 대가로 카카오페이증권 신주 44만5573주를 취득한다. 출자 대상은 시버트 주식 807만5607주와 넥스트레이드 주식 60만주다.이번 거래는 카카오페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