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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개도국 장학금 '100-2000' 반열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6-03 11:37 최종수정 : 2014-06-03 21:20

국내 유학 온 학생 1백명, 해외는 2천 돌파
지난해 시작 결혼이주여성에도 근50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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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개도국 장학금 '100-2000' 반열
글로벌 최강 영업네트워크를 자부하는 외환은행이 개발도상국 학생 장학금 지원에 앞장선 가운데 국내 유학 온 학생 지원은 100명 가까이로 늘었고 해외 현지 장학금 수혜자는 오는 10월 2000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학업을 잇고 있는 여성들을 돕는 장학금을 지난해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50명에 딱 한 명 모자란 49명에게 도움을 전했다.

3일 외환은행나눔재단(www.kebfoundation.org)에 따르면 2일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을 전한 결과 이같은 누적 기록을 세웠다.

국내 유학 온 학생 지원은 올해 20명에 4000만원을 포함, 2009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3명에게 2억 3900만원을 건넸다.

다문화주부장학금은 올해 24명에게 3500만원을 비롯해 모두 49명에 6950만원을 썼다.

외환글로벌장학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은행인 외환은행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착수한 공헌사업이다.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여성 인재 양성을 도와서 다문화사회 리더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전국의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17개 대학/대학원생 가운데 수혜자를 가려 뽑았다.

뿐만 아니라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환은장학금'제도를 계승 발전시켜 2006년부터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 저소득 대학생에까지 지원범위를 넓힌 '국외환은장학금'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국외환은장학금은 지난해까지 1956명에 우리 돈으로 모두 5억 5700만원이 제공됐으며 올해 다시 선정해 오는 10월 지급하면 2000명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내친 걸음에 2일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한조 은행장은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김 행장은 "앞으로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국내외 학생 및 다문화 가정 여성인재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 외환은행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을 딛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지속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외환글로벌장학금 및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제도는 국내외 인재양성은 물론 국위 선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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