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가장이 은퇴 이전에 사망할 경우 유가족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60세, 65세, 70세 등 은퇴시기를 선택해 이전에 사망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보다 두 배의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는 체증형 특약을 통해 질병보장을 강화 할 수 있다.
1형(활동기집중보장형)과 2형(기본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1형에 가입하면 선택한 은퇴시기 이전에 사망할 경우 가입금액의 200%, 납입한 보험료, 직전 월계약 해당일 계약자 적립금의 105% 중 가장 큰 금액을 지급받게 돼 기존 종신보험보다 확대된 보장을 받게 된다.
기존 종신보험보다 납입면제 기준도 확대됐다. 보험기간 중(암의 경우 암보장 개시일 이후)에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거나 암(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을 경우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대 질환(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종신입원, 종신수술, 암 진단비 등 4가지 체증형 특약을 선택하면 은퇴 후에도 질병에 대한 보장을 두 배 더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설정한 은퇴 나이 이후에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며 입원비와 더불어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도 보장된다. 백혈병, 뇌암 등 고액치료비암 등 23가지 선택 특약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보장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일시적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일정기간 보험료 납입을 중지 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1년 동안 12번까지 수수료 없이 계약자 적립금을 중도인출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계약은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최대 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