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6개월에 걸쳐 보험분야로 분류된 모든 직무능력(10개)의 표준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 사업의 결과물이 향후 직업능력훈련과정 개발이나 사업주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보험 산업 및 관련 직무교육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보험업계 및 학계, 관계당국 소속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개발진을 구성해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직무능력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총 843개의 단위직무에 대해 각 직무별로 필요한 지식·역량·수준·경력·교육훈련 등을 정의함으로써 기업체와 교육훈련기관, 자격기관을 하나의 통일된 기준으로 연결, 산업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