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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IP대출에 40개 업체 몰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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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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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IP사업화자금대출’을 통해 7개 기업에 총 50억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초 500억원 규모로 출시된 ‘IP사업화자금대출’은 부동산 등의 담보 없이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기업은행 기술금융부의 사전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식재산권 가치평가를 실시한다. 건당 1500만원인 평가수수료는 기업은행과 특허청이 전액 부담한다. IP사업화자금대출 출시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기업은행은 40개 업체에 대한 상담 및 특허 가치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중 평가를 마친 7개 기업에 대해 5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파세코는 석유난로와 가스레인지 등을 미국과 중동,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과열방지센서 탑재로 자동연소되는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IP사업화대출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친환경 의료용 튜브를 생산하는 ㈜폴리사이언텍은 그동안 자산 및 매출규모가 작아 자금조달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기업은행은 향후 특허청 및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300억원 규모의 IP전문펀드를 조성해 부실화된 담보 IP를 매입하거나 우수한 IP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금융권 최초 IP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 산업은행은 작년 한 해 149억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현재까지 10건의 대출에 117억이 인출됐으며 향후 IP담보대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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