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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손보사, 1분기 성과 엇갈려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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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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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손해보험사들의 성과가 지난해에 비해 엇갈렸다. 전년실적에 따라 등락이 차이나는 이유는 기저효과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1분기(1~3월) 원수보험료는 4조2343억원으로 전년 1분기(2013년 4~6월)보다 1.2% 올랐다. 영업이익은 3210억원으로 27.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325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게 정석이나 보험업계의 회계연도가 올해 바뀌면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공시하게 했다. 이에 따라 2014년 1~3월과 2013년 4~6월이 비교 공시기준이 됐다.

동부화재도 1분기에 호성장을 보였다. 원수보험료는 2조5946억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1362억원으로 3.9%, 당기순이익은 980억원으로 0.3% 늘었다.

반면에 현대해상은 원수보험료가 2조7125억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2.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872억원 26.9%, 당기순이익은 547억원으로 35.3% 역성장 했다. 메리츠화재 또한 원수보험료는 1조2616억원으로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33.3%,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41.9%를 기록했다.

LIG손보의 경우는 손익이 엇갈렸다. 원수보험료는 2조1948억원으로 전년 1분기보다 3.3%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6% 늘었다. 반면에 당기순이익은 530억원으로 7.7% 감소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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