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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 회장 “연봉투명화” 선언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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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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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 회장 “연봉투명화” 선언
메리츠금융지주는 21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FY2013(2013년 4~12월) 결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계열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79억원 증가한 1551억원을 기록했다. 주당배당금은 90원, 배당성향 6.5%, 총 배당액은 101억1000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4%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말 순자산가치는 21조1071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장기 지속 가능한 업계 최고 수익성 달성’을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ROE 달성 △장기 성장잠재력 강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올해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조화시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첫 단계로 그룹 최고경영자 인사를 단행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조정호 회장과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용범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또 메리츠화재 신임대표로는 남재호 사장을,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캐피탈 대표에는 존 리 사장과 권태길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우선 조정호 회장이 9개월 만에 복귀했다. 조 회장은 오직 지주에만 적을 두고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경영에 나서기로 했으며 고액 연봉문제에 대해서도 성과급 등 보수를 전액 포기했다. 비등기이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데 굳이 왜 등기이사로 복귀하느냐는 시각에 대해서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자리와 책임을 지는 자리는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메리츠화재의 신임대표로 선정된 남재호 사장은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한 이후 영업, 상품, 마케팅, 보상업무 등 보험업무 전반에 걸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가져 메리츠화재의 지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여타 손보사와 달리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 전기대비 총자산은 11.7% 증가한 11조432억원, 당기순이익은 1353억원을 기록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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